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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맛] ‘나홀로’카페·레스토랑
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(26)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.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. 그럼 공주병 환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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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007 본드 마케팅’ 국내로 파고든다
제임스 본드가 스위스제 ‘오메가’ 시계를 차고 ‘소니’ 휴대전화를 들고 ‘볼랑제’ 샴페인을 마시며 우리 앞에 나타났다. 5일 개봉한 007시리즈 ‘퀀텀 오브 솔러스’ 얘기다.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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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스 ‘톡!’한 맛 … 젊음층 입맛 사로잡아
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‘메가브랜드 전략’으로 제2의 성공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. 카스후레쉬·카스라이트에 이어 2007년 6.9도의 고알콜 발효 맥주 카스레드가 인기을 끌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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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30대그룹 '뉴밀레니엄 슬로건'에 담은 뜻은
30대 그룹의 뉴밀레니엄 키워드는 '변화' 와 '집중' 으로 요약된다. 고정관념을 깨고 의식과 제도개혁을 통해 새롭게 스스로 변하는 한편 핵심사업에 역량을 모아 승부를 걸자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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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음식, 자유로운 분위기…부담없이 즐기는 연말
고교 동창들과의 연말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박연화(34·강남구 삼성동)씨는 “여러 취향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적당한 장소를 찾는 것이 관건”이라며 “자유로우면서도 격조 있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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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복고풍' 술집 큰 인기
'맨발의 청춘' '미워도 다시 한번' '굳세어라 금순아' '별들의 고향' …. 철 지난 영화 제목이 아니다. 요즘 부산시내 곳곳에 내 걸린 술집간판이다. 60년대 왕대포집 스타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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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은 지금 개인기 열풍 "웃겨야 대접 받아요"
축구선수 마라도나,농구선수 허재,개그맨 심현섭,남성 듀오 캔의 공통점은? 정답은 “개인기가 뛰어나다!” 지난해 KBS의 TV토크쇼 ‘서세원쇼’에서 시작된 ‘개인기 바람’은 단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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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밴쿠버] “야 포즈 잘 잡아, CF 들어올지 아니?”
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자랑스러운 얼굴들. 왼쪽부터 이승훈·이상화·모태범 선수. 사진은 모태범이 이상화 뒤로 V자를 그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. 셋은 한국체대 07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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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집에선 어떤 사람에게 말 걸어야 '성공률'이 높을까?
술을 마실 때 술잔을 어떻게 잡는지,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 런던 킹스 칼리지 심리학과 글렌 윌슨 교수(상담심리학)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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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·랑카위
느릿느릿 쉬어가는 여행이 있는 반면, 최대한 많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여행도 있다. 바쁜 일상을 쪼개 모처럼 떠나는 여행이라면 가능한 한 오감을 충분히 자극하고픈 욕심이 들 터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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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LA 다저스 스포츠캐스터’ 60년, 빈 스컬리
1989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경기를 중계하며 레이건 전 대통령과 인터뷰하고 있는 빈 스컬리(왼쪽).1936년. 뉴욕 출신의 8세 소년 빈 스컬리는 하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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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히어로즈걸 김재연, 미스코리아 이슬기와 동성애 화보
스타들이 가장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스타 사진작가 조선희의 파격 동성애 화보가 공개된다. 사진작가 조선희는 2009 미스코리아 미(美) 이슬기씨와 ‘히어로즈걸’ 김재연을 모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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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경영인] 다농그룹 프랑크 리부 2세 회장
"아시아의 위기가 우리에겐 기회다." 다국적 식품업체인 프랑스 다농 그룹의 2세 회장 프랑크 리부 (43)가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. 주 공략 대상은 경제위기 이후 시장가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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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증과 갈등을 풀어주는 알코올 5%의 힘
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. 나무 그늘에 놓인 하얀색의 둥근 피크닉 탁자에 네 사람이 마주 앉았다.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, 백인 경찰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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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세로수길·홍대옆, 꼬불꼬불 접어들면 …
홍대옆과 세로수길의 명소들은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. 여기저기 샛길에 숨어있어서다. 그곳에도 수많은 가게들이 있고, 그중에도 매니어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는 또 따로 있다. 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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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셰프의 이웃집] 김희표 셰프의 도곡동 단골집
신선한 농어를 얼음에 넣어 숙성시켜 튀겨낸 `놀라운 농어요리` 스타 쉐프의 김희표 셰프.요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자칭 타칭 스타 셰프는 대개 30대의 젊은 셰프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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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] 선임병 가라사대
고 상병은 ‘방위’였다. 방위라고 하면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예비군 통지서나 돌리는 ‘동방’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는 군부대에서 근무하던 ‘군방’이었다. 단지 현역병과 다른 점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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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셰프의 이웃집] 김희표 셰프의 도곡동 단골집
신선한 농어를 얼음에 넣어 숙성시켜 튀겨낸 `놀라운 농어요리` 김희표 스타 쉐프요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자칭 타칭 스타 셰프는 대개 30대의 젊은 셰프다. 그러나 도곡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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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웰빙] 지하철의 끝 식도락의 시작
▶ (왼쪽사진)심하연씨는 미식가임을 자칭하는 남편과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들 때문에 요리공부는 기본이란다. 10년째 평일이면 분당 일대의 맛집을 찾아 두었다가 주말이면 가족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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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·라면 고장 구경 어때요
홋카이도는 영화 '러브레터'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려졌다. 일본에서 두 번째 큰 섬이다. 원주민은 아이누 민족이었다. 뒤늦게 일본으로 편입돼 19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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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트맥주 창립 70돌…'새 사업' 추진
70년동안 주류사업만을 고집해온 하이트맥주(옛 조선맥주)가 사업 다각화 등 변화를 선언했다. 17일 창립 70주년을 하이트맥주 박문덕(朴文德.사진)회장은 16일 "제2 도약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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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ife] '럼+주스'는 중년 사랑의 묘약
그윽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는 남녀가 있다고 치자. 이제 막 사랑을 알게 된 젊은 연인을 떠올려도 좋고, 수십년 살 맞대고 산 노부부를 연상해도 좋다. 은은한 조명과 듣는 이의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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능률협회 '인터넷 파워기업' 선정
한국능률협회는 3일 '한국 산업의 제5차 인터넷 파워(KWPI)'조사결과를 발표했다. 이번 조사에서는 미디어윌.그래텍.현대캐피탈.하이트맥주 등이 '인터넷 파워 1위 기업'으로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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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무사'로 돌아온 로맨틱 가이 정우성
영화배우라는 단어가 좋다는 정우성. 스크린에서 반항적이고 고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의 실제 이미지는 다중적이다.남들보다는 조금 덜 평범했던 10대,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델학원에